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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세상, 디자이너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AI 세상 생존기 2025. 1. 21. 21:39

    브런치에서 UI 관련 글을 매주 적다 보니, UI 디자인뿐만 아니라 좀 더 폭넓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AI의 발전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 잘 모른다는 이유 하나로 애써 외면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달까..

     

    5년 후, 디자이너는 AI로 인해 대체될 것이다.

     

     

    AI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며 디자이너로써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아니겠지..' 하며 외면을 했었는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AI 공부로 보면 될 것 같다. 브런치에서 작성한 글들처럼 시행착오도 많고, 두서없을 수 있고,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올바른 정정과 의견은 환영한다. 서로의 경쟁 상대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동료가 적은 글이라고 봐준다면 좋을 것 같다.

     

    하루에 딱 2시간 정도 사용하여 AI를 공부하고 직접 사용해 본 느낀 점들을 기록할 것 예정이다.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다 보면 주객이 전도될 때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작성 주기는 1~2일이 될 것 같다. 매일 올리는 것이 목표이지만, 매일 적다 보면 가끔 글의 퀄리티가 아쉬울 때가 있어 최대 2일 정도의 기한을 둬보려고 한다.

     


     

     

    여기까지 서론이 길었다. 글의 주제에 대해서 다시 돌아가보자.

     

    여러 가지 글들을 읽어보며 생각해 본 결과는 역시나 추측할만한 결론에 도달했다. 대체되지 않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라질 텐데 무슨 노력을 해야 해! 어떡하면 좋아! 나는 몰라'라는 자세보단, 좀 더 뾰족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시행착오를 걸리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지만 직접 접하고 느끼지 않고서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AI 세상에서, 인간으로서 인간만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미래는 AI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눠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서 버려지고 있는 노동력 또는 시간들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내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 필요할 때마다 AI를 주머니 속에서 쏙쏙 꺼내 잘 활용하는 '디자인' 지식을 갖춘 디자이너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내가 내린 결론이 몇 년 후에는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으며 이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계속 나아가는 사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기술이 대체될 것 같다면, 두려워만 하지 말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보는 것이다. 끌려가는 것이 아닌, 내가 끌고 가는 주체로써 말이다. 결국 많은 디자이너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AI와 경쟁 상대가 아닌 '공존'의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면, 두려워 말고 뛰어들어가 보자.

     

     

    아래에는 생각을 정리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글들을 첨부했다. (글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 똑똑한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다. 정성스레 글을 적어주며 인사이트를 나눠주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인상 깊었던 구절도 간단히 기록해 두었으니 한번 들어가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 읽어보면 도움이 될 글들

    <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AI >

    < AI 시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

    < AI가 이끄는 디자인의 미래 혁명 >

     

     < AI 시대의 디자이너, 대체되거나 리드되거나 >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은 이제 기본 역량이다. AI에 의해 디자인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 된 시점에서 기본 역량에만 충실한 디자이너는 오히려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브랜드 디자이너의 경우, 디자이너이자 컨설턴트 혹은 브랜드 전략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시작은 무엇이 현상이고 무엇이 본질인지 파악하는 분별력이다.

     

     

    < AI 디자인 : 디자이너는 사라질까? >

    시키는 것을 하는 사람은 결국 도태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AI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매뉴얼이 주어진다면 지구의 그 어떤 인간도 AI보다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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